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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시시껍절한 사랑이야기 4장(2)
    채워둔 탄창을 하나 AK에 결합하면서 나는 조심스럽게 계단을 올라갔다. 역시 문은 밖에서부터 자물쇠로 잠겨져 있다. 심호흡을 하고, AK를 연발로 놓고는, 끊어서 세 발을 갈겼다. 강한 반동과 파괴음. 제대로 문이 ...
    김기열 | 2019-08-03 03:24 | 조회 수 9
  • 시시껍절한 사랑이야기 4장(1)
    4장 집에 들어왔을 때는 아주 늦은 밤이었다. 나는 다시 무기들을 점검하고, 이번에는 방탄복과 택티컬 베스트를 챙겼다. 한 박스를 전부 탄창에 우겨넣어놨으니, 이제 남은 탄도 얼마 되지 않는 건데 아까 전에 더 ...
    김기열 | 2019-08-03 03:03 | 조회 수 4
  • 시시껍절한 사랑이야기 3장(5)
    여느 시장 같은 데나 있을 법한 조그만 국밥집. 경찰서 근처의 그 가게로 들어가서 국밥을 두 그릇 시키고 소주 한 병을 사이에 놓은 채 아버님과 나는 잠시 어색한 침묵을 나누고 있었다. 그러다 아버님이 먼저 말을...
    김기열 | 2019-08-03 02:44 | 조회 수 4
  • 시시껍절한 사랑이야기 2장(2)
    다음날도 나는 일부러 다솜이의 문자와 핸드폰에 답하지 않았다. 아예 핸드폰 번호를 바꿔 버릴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, 당장 그러기는 싫다는 귀찮음으로 하루를 미루고 있었다. 그리고 그 다음날인 일요일. “아저...
    김기열 | 2019-08-01 01:23 | 조회 수 4
  • 시시껍절한 사랑이야기 2장(1)
    2 장 그로부터 며칠 후. 나는 최대한 몸을 긴장에서 풀려고 노력하고 있다. 손에는 소음기가 달린 베레타가 들려있고, 탄창에는 9mm탄이 모두 13발이 들어있다. 오늘은 이것을 쓰게 될 것이다.  의뢰인이 자신이 있...
    김기열 | 2019-08-01 00:43 | 조회 수 6